Breeze

Hyun Jeung, Katsutoshi Yuasa, Phil Greenwood Group Print Exhibition

Opening Reception: Tuesday 9th April 2013, 6.30 – 8.30pm

Exhibition: 9th April – 28th April 2013

Mokspace is delighted to present a group exhibition of three remarkable printmakers: Hyun Jeung, Katsutoshi Yuasa and Phil Greenwood from Tuesday 9th April until Sunday 28th April 2013.

2013 년 4 월 9 일부터 4 월 28 일까지 런던 목스페이스에서 정 현/ 카츠토시 유아사/ 필 그린우드 판화전 "Breeze(산들바람)" 을 기획하였습니다.

Hyun Jeung
Hyun Jeung is a printmaker and ceramist. She grew up in Korea before coming to France to earn a PhD in Fine Arts at Université Pantheon-Sorbonne. She also studied at the Beaux-Arts de Paris, with Jean-Pierre Pincemin, and explored Chinese woodblock printing at the Beijing Fine Arts University. She shows her work in France, the UK, Korea, and Tunisia, where she now lives. Several of her prints were acquired by the 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 and the Tunisian Ministry of Culture. She was shortlisted for the GRAV'X prize in 1995 and 2007, and won the first prize of the Salon des Artistes de la Ville de Paris in 2002. "For this exhibition, Hyun proposes a combination of works reflecting on old and recent times and places in her life. You will discover plump kaki fruits emerging from her youth in Korea, apple blossoms which flower in the Jardin des Plantes in Paris where she likes to stroll, and the delicate arabesques of fragrant jasmine vines growing in her house in Tunisia. Hyun gives life to these feelings and perceptions many years after having first experienced them, often when she is already far away in another country. It may be her way to let her memory ponder, rendering the elusive lights and colors than can only be seen with eyes shut. It may also be a way to allow time to settle like dust, thus slowly revealing the multiple and ever changing beauty of things."

작가 정 현은 판화가이며 도예가이다. 프랑스 Pantheon-Sorbonne 대학에서 회화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밟기 전까지 한국에서 자라고 활동했다. 그녀는 작품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하여 프랑스 Beaux-Arts de Paris 에서 유명 화가이자 판화가인 Jean-Pierre Pincemin 과 함께 공부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 Beijing Fine Arts 대학에서 중국목판화 기법을 연구하였다. 이러한 학구적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들은 여러 대회에서 수상의 기쁨을 얻게 되었다. 1995 년과 2007 년에는 프랑스의 GRAV'X 대회 최종 우승후보자 였을 뿐 아니라, 2002 년에는 Salon des Artistes de la Ville de Paris 대회의 1 등상을 차지했다. 그녀의 작품은 프랑스, 영국, 한국 그리고 현재 그녀가 살고 있는 튀니지에도 선보인 상태이며 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 와 Tunisian Ministry of Culture 에서 작품을 수집, 보관 중에 있다. 이번 목스페이스에서 선보이는 그녀의 작품들은 여러 기억의 조각들을 재조립하는 과정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그녀의 삶을 관통하던 과거와 현재, 그 시간들이 흐르던 장소를 그녀만의 방법으로 보여주고 있다. 어린 시절 한국에서 보았던 주렁주렁 열린 감나무 과실의 싱그러움, 사색을 즐기며 거닐었던 파리의 Jardin des Plantes 의 탐스러운 사과꽃 그리고 현재 튀니지 그녀의 집에서 자라나고 있는 향기로운 쟈스민 덩굴의 섬세한 아라베스크 무늬까지. 작가는 선택된 사물들을 처음 접한 그 때의 느낌과 관점을 아주 오랜 시간 관찰한 후 작품을 통해 생명을 불어넣는다. 때로는 그 시간이 몇 년이 되기도 해서 이미 다른 나라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사물을 실제로 볼 수 있느냐의 문제는 그녀만의 '관찰'에서는 중요하지 않다. 그녀만의 관찰법은 실제로 보았던 '기억'을 다시 꺼내 사색하고 그 과정에서 눈을 감아야한 보이는 기억 속 이미지에 빛을 입히고 색을 입히는 과정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과정은 시간을 먼지처럼 차분히 가라앉히고 그럼으로서 주제의 다양한 변화와 아름다움을 천천히 드러낸다.


Katsutoshi Yuasa
Katsutoshi Yuasa makes woodcut prints from his own digital photographs. His prints take weeks to complete, as he translates pixels into a network of hand-carved lines on the wooden block. Transferred onto fine art paper, they are intricately detailed, but as the ink pools and bleeds unpredictably through the weave, they also acquire a soft, indistinct edge. By combining the two artistic processes Yuasa hopes to crystallise the atmospheric and emotional character of his subjects. Complex, evocative, and exquisitely finished, his prints bear the hallmarks of an artist who is steeped in his medium's traditions; but they also retain a decidedly contemporary edge. Since graduating from the Royal College of Art in 2005, Katsutoshi Yuasa has secured back to residencies and exhibited internationally. His work was featured in Paul Coldwell's key publication 'Printmaking: A Contemporary Perspective' in 2010 and has entered numerous public collections including the Royal College of Art and Clifford Chance. In 2011, he won two major UK printmaking prizes: the Towry Print Prize at the RA Summer Exhibition, and the Northern Print Prize. In 2012 he was invited to speak at the Second International Printmaking Symposium (SNAP) in Germany, and was the subject of a solo exhibition, 'Miraculous', in New York City, curated by Diana Ewer with the ISE Cultural Foundation, in association with TAG Fine Arts.

카츠토시 유아사는 그가 찍은 디지털 사진 작업을 목판에 새겨 판화를 제작한다. 사진을 찍고 이것이 목판 위에 수작업으로 조각 가능할 수 있도록 기초 작업 – 일종의 설계도 – 을 하기 때문에 판화를 찍어내는데까지 수 주일이 걸린다고 한다. 조각 작업을 통해 종이 위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사진 이미지는 복잡할만큼 정교해진다. 그러나 잉크가 자연스럽게 조각의 짜임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부드러운 가장자리를 만들어 낸다. 유아사는 그의 주제가 띄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두 가지 과정- 사진 이미지를 통해 규칙적인 설계도면을 만드는 기초작업과 잉크의 흘러내림으로 완성시키는 판화의 과정-을 통해 형상화시킨다. 복잡하면서도 정리된, 거칠면서도 정교한 마무리가 보여주듯 작가는 목판화 전통의 재료에 깊이 매료되어 있으면서도 그의 작품은 분명히 현대적인 세련미도 갖추고 있다. 2005 년 영국 Royal College of Art 를 졸업한 이후 국제적 전시활동을 시작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의 작업은 2010 년 Paul Coldwell 의 주요 출판물인 'Printmaking: A Contemporary Perspective' (판화: 현대적 관점/번역주) 에 실렸으며, Royal College of Art 와 Clifford Chance 를 포함한 수많은 공공을 위한 작품 컬렉션에도 포함되었다. 특히 2011 년에는 영국 RA Summer Exhibition 에서 Towry Print Prize 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Northern Print Prize 도 수여했다. 이 후 판화가로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작품 활동을 인정받아 2012 년에는 독일 Second International Printmaking Symposium (SNAP) 에서 연설자로 초청 받았다. 또한 ISE Cultural Foundation 의 Diana Ewer 와 TAG Fine Arts 가 공동 큐레이팅한 뉴욕시에서의 개인전 'Miraculous' 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Phil Greenwood
Phil Greenwood was born in 1943 in Dolgellau, North Wales and now lives in Kent. Educated at Harrow and Hornsey Colleges of Art, he went on to teach and lecture in printmaking for a short time and since 1971 has been a professional artist/printmaker. Since the early 1960s he has exhibited extensively throughout this country and abroad, both in one man shows and as a contributor to many major exhibitions. A landscape artist, he works mainly on copper plates. His work is extremely economical in that he usually uses only two plates and two or three colours to achieve a great range of tone and colour by the depth of the etch and by overprinting and fusing one colour with another. His images do not always relate to a specific place – he develops and works from an amalgamation of ideas recalled. The atmosphere exemplified by a landscape is the important factor.

영국 웨일즈 북단 Dolgellau 에서 1943 년에 태어난 필 그린우드는 현재 켄트 지역에 살고 있다. Harrow 와 Hornsey Colleges of Art 를 졸업한 후 잠깐동안 판화에 관해 가르치고 강의했다. 1971 년 부터는 전문적인 판화작가로서 활동해왔다. 1960 년대 초반부터 영국과 해외를 아우르며 개인전과 여러 중요한 그룹전시의 일원으로서 활발하게 전시활동을 해왔다. 풍경화 작가로서 필 그린우드는 주로 구리 접시에 작업한다. 다양한 톤과 색채를 얻기 위해 에칭의 깊이를 다르게 하고 한가지 색과 또 다른 색을 겹쳐 작업하는 그의 작업 방식은 단 두개의 접시와 두세가지의 색만 쓰기 때문에 굉장히 경제적이다. 그가 재현해내는 이미지가 늘 특정한 장소를 묘사하지는 않는다. 작가는 '기억해낸 아이디어의 융합' 에서 발전시켜 작업을 진행한다. 특정한 디테일보다도 풍경이 보여주는 서정적인 분위기가 더 중요한 요소인것이다.

*All content is copyright of Mokspace, the exhibiting artists or the photographer. Please obtain prior consent before reproducing any images.

CONTACT US

TEL. +44 (0) 207 637 8880
EMAIL.info@mokspace.com

FIND US

33 Museum Street
Bloomsbury
London
WC1A 1LH

OPENING HOURS

Monday - Saturday 11am - 6pm
Sunday by appointment.

website designed by Jieun Kim